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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 메이커와 창업 강의 지난 1월에는 동국대학교 공대 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메이커와 창업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장소가 특이한데 중국 심천이었죠. 3박 4일 동안 대공방, 잉단, X-factory 등 가보고 싶던 곳을 방문하는 기회를 얻었지요. 대공방 띵춘파 대표와도 잠시 얘기를 나누었는데 함께 아는 지인이 있어 참 신기했습니다. 비서와 명함 교환하고 WeChat 친구를 맺은 후 계속 연락하고 있네요. WeChat 설치한 후 정작 중국 친구를 등록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텐센트 본사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잠시 짬을 내 들러보았습니다. 텐센트 시가총액은 삼성의 1.6배, 아시아 최대죠. 건물 1층에 카카오프렌즈샵처럼 QQ 기념품 샵이 있기에 우산을 하나 사려고 했습니다. 전 외국에 갈 때마다 우산을 하나씩 사곤 하거든요.. 2018. 2. 5.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과학대학원 최고경영정책과정 특강, "IT를 알아야 비즈니스가 보인다." 이름이 조금 길고 어렵네요.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과학대학원의 최고경영정책과정' 특강이 있었습니다. 특강 주제는 "IT를 알아야 비즈니스가 보인다"였지요. 강릉 지역에서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시거나 큰 조직의 관리자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역시나 서울을 벗어나면 맛있는 걸 먹을 생각밖에 없지요.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장칼국수 가게였습니다. 맞은 편의 유명한 짬뽕집도 모처럼 가보고 싶었지만 위장이 작은 저에게는 칼국수 한 그릇의 양도 엄청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기본 매운맛을 먹었는데 역시나 제법 매웠습니다. 여성 분들은 더얼매운맛을 많이 드시더군요.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잤고 살짝 몸살 기운도 있었는데 장칼국수 한 그릇에 땀을 쭈욱 빼고 나니 컨디션 완전 회복! 다음 날 춘천에서 강의가 있.. 2017. 11. 6.
강원대학교 창업 특강 후기, 그리고 20대에 해 줄 수 있는 일 9월부터 시작한 강원대학교 창업 특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갈 때마다 단풍이 짙어지던 춘천, 이제 정도 들어서 또 가보고 싶네요. '아이디어 발굴과 선정'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사업타당성 분석'과 '비즈니스모델 전략'까지,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였습니다. 열심히 듣던 학생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하기 전에도, 강의를 마치고 난 후에도 이 길을 걷곤 했습니다. 관악산 둘레길, 일산 호수공원에 이어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길이었습니다. 강원대학교 캠퍼스는 꽤 넓고 예쁘죠. 곳곳마다 이렇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커피를 마시며 강의 도입 부분을 고민하곤 했지요. 물론 서울을 벗어나는 기회가 생기면 먹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지요. 처음에는 유명하다는 막국수집.. 2017. 11. 6.
동생님께 조공한 2 in 1 PC, NEXTBOOK w10s 최근 가족들 휴대폰을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어머니께 태블릿을 장만해드렸죠. 그랬더니 제 동생님이 살짝 부러워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에 있는 노트북도 거의 쓰지 않는 동생이라서 제가 안 쓰고 방치해둔 예쁜 넷북도 그다지 탐내지 않았음에도 말이죠. 그래서 추석 때 이거저거 둘러보다가 2 in 1 PC라는 녀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야 직업상 컴퓨터를 괴롭히며 쓰지만 동생은 간단한 워드작업 정도만 합니다. 넥스트북 W10.S는 2GB 램이지만 인터넷 서핑과 영화감상 용도로는 충분히 훌륭한 제품이었지요. 기본 HDD로 64기가나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테블릿으로 쓰다가 키보드에 결합하면 노트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별도의 거치대 필요없이 키보드를 본체처럼 쓸 수 .. 2017. 10. 23.